오늘 아침에 쓴 글.
그대들의 생각도 나와 같은가. 아침에 일어나면 내가 잠을 잔 것 같지 않고, 눈알은 여전히 마르고 피곤하다. 속이 메스꺼운 건지 배가 고픈건지 알아낼 수 없고, 양 등은 자고 있었던 동안 굳어 있기라도 한 듯 감각이 없다.
밀려오는 시간들의 속도가 너무 빨라, 내 몸을 감당하기가 힘들다. 오늘이 또 아침인가. 어제의 정오를 생각하다, 오늘의 아침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나는 스스로 새로운 아침을 맞을 자격이 못 되는 느낌이다.
나와 비슷하게 깰, 아무 누군가를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