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화요일
앞으로 야외캠핑을 그만두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늘어난 숙박비에 걱정이 많다.
오늘 저녁에 그랑플라스Grand palace에서 중세medieval공연을 했다.
귀족과 하녀의 복장이 명백하게 구분되는 점이 신기했다. 하녀의 복장은 베르메르의 그림 속에서 봤던 모습과 정말 같았다. 왕과 귀족들은 단상 안에 앉아있었고 시종들은 그들 앞에서 민속춤을 추었다. 실제였을 그 때를 생각해 보면서 왕과 귀족들이 자기 시종들을 앞에 두고 꽤나 뒷얘기를 했었을 것 같은 상상을 했다. 후에, 긴 막대로 다리 길이를 크게 변형시킨 키다리 사람들이 나왔는데 그들은 긴 장대위에 있는 서로를 밀쳐서 떨어트리면 탈락을 하는 경기를 하였다. 마치 우리나라 닭싸움과 비슷했다.
그 중 재미있는 것이 있었다. 단상 위나 그 앞이나 왕, 귀족, 시종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는 철 없는 듯한 광대였다. 공연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온 곳을 휘저으며 다니는 사람은 그 광대 뿐이었다. 광대는 자유로운 특권이 있었다.
BRUXELLES, BELGIUM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변하지 않는 모습은 구경거리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