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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2일
7월 12일 토요일 브루셀 노스Brussels north터미널에서 바르셀로나Barcelona로 급 하강 하려는 계획이 바뀌었다. 나라와 나라 사이를 오가는 유로라인 버스는 출발지-> 도착지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고 두 나라에 속하는 도시들을 많이 경유해서 간다. 이번에도 거쳐가는 많은 경유지중 하나였던, 리에주Liege에서 그냥 내렸다. 햇볕이 괜찮아 보였기 때문이다. 버스에서 내려서 든 생각은-아주 잘 내렸군! 여행자들도 별로 없고 한적한 시골 도시 같은 느낌. 버스에서 내린 곳서부터 도시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우리나라 석관동 같은 느낌이었다. 작은 소매점들이 건물들 1층에 보통 있고 손님도 별 없고, 길거리에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일까 왠지 모를 친근감이. 오후3시쯤에 도착했는데, 밤 전에 시내를 나갔다 와야지 하는 생각은 무너지고, 갑자기 밀려든 가족 그리움에 7시부터 울다 잠이 듬(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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