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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2월 17일
오늘은 우러다보이는 언덕 위 동네를 가겠다고 계획했습니다. 마을 밑에서 봤을 때 하늘과 바로 닿는 언덕 위 동네이고 큰 교회도 있고 허물어진 벽들도 있는 신비한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막연한 걸음으로 출발한 언덕 위 동네의 신비로움은 뜬금없이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꽤 나중에야 안 그곳 정보에 의하면 그곳은 기원전 세기부터 형성된, 그 지방의 가장 활발했던 구역이며, 남아있는 유적들은 그 도시의 옛 흔적이었습니다. 언덕 위 그 동네는 전망이 아주 훌륭하고 넓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한 것은, 그런 곳을 아주아주 오래 전 인간인들 안 찾을 리 없겠지요. 어쨌든 아랫마을과 두 강의 흐름이 내려다 보이는 그 곳은 옛 마을의 번창했던 중심구역이었던 것입니다. 그 곳엔 야외 극장 유적지가 두 곳 있었습니다. 역시 그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었고, 계단과 관람석, 사람들의 통행을 이미 고려, 관리하여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그 유적지의 가장 언덕 위로 올라가서 쉬었습니다. 그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저를 마냥 앉아 있게 하였습니다. 하늘과 닿을 그곳에서, 아랫 마을이 지긋이 내려다 보이고, 구름이 바로 보이는 그 동네에 예술을 하는 극장이 설계되었었다는 것이 신비하고, 정신적이고, 멋진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극장에서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을 신처럼 여기고, 향유한다는 것에 행복해 하며 놀이를 즐기지 않았을까요? 아님 신과 인간 사이의 존재라고 생각했거나요. LYON, FR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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